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 망생이들아~

나도 너희처럼 웹소설을 연재해 본 수 많은 망생이 중 하나인 박망생이라고해

작품을 완결내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있는 중이야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글을 써보려고 해

이미 알고 있는 망생이들도 많지만 모르는 망생이도 있을까봐 웹소설 연재를 위한 팁을 몇가지 준비해봤어

허접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럼 시작해볼까?

 

작품 구상하기

먼저 글을 쓰려면 내가 어떤 글을 써야하는 지 고민해봐야겠지?

어떤 장르를 써야할지, 어떤 소재를 다룰지, 전개는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등등.

작품 하나를 쓰는데 수많은 생각들을 해야 하는 건 다들 알고 있지?

 

머리속에 있는 망생이들의 상상력을 하루아침에 글로 쓸 수 있다면 좋겠지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잖아?

즉흥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있다고는 하지만 웹소설 특성상 그런 많은 분량을

오로지 머릿속으로만 담아둘 망생이는 아마 몇 없을 거야.

 

그래서 나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한글 문서 한 페이지에다가 모든걸 정리해 놓지

(혹시나 작품 홍보가 될 수 있을까봐 내용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어)

 

나 같은 경우에는

1) - 줄거리

2) - 주요 등장인물

3) - 세계관

4) - 인물관계도

5) - 외전

6) - 작품구성

7) - 목표

 

이렇게 총 7가지로 구별해놨어. (사진에는 5가 두개 들어가있네 오타를 지금 발견했어 헤헤)

 

(1)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먼저 '줄거리'에는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을 간략하게 써놓는게 좋아.

 

"어차피 내가 계쏙 쓸 글인데 굳이 저런걸 왜 넣어?"

 

라고 하면 할말은 없어. 굳이 변명을 해보자면 글을 쓰기전에 저 줄거리를 한 번씩 쳐다보면서

작품의 방향성을 다시금 인지하겠다는 시도로 보면 될 거 같아.

 

(2) 두번째는 '등장인물'이야.

소설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을 저기에 써 넣을 필요는 없어. '주요'등장인물만 쓰면 돼.

주인공은 필수이고, 소위 말하는 히로인이나 소설의 흐름 상 굉장히 중요한 인물, 주인공과 대립되는 악역까지

주요 등장인물을 써 넣었다면 그 옆에다가 인물의 성격, 외모, 역할을 추가로 기입해줘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핵심'만 꼽아서 채워넣어야지 너무 많은 설명을 넣으면 안 돼. 추가로 너무 평범해서도 안 돼.

누가봐도 평범한 주인공은 독자가 감정을 이입할 수가 없게 돼. 굳이 평범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잘생기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못생긴 편도 아니었다.

  지극히 평범한 그의 외모에서 그나마 눈에 띄는 부분은 두껍고 짙은 송충이 눈썹이었다.

 

이렇게 특징이라도 잡아주는 게 중요해.

 

(3) 세번째는 세계관이야.

만약 자기가 쓰는 소설이 판타지라면, 머릿속에 지도 하나쯤은 구상해놓잖아?

그래야 주인공이 소설속에서 이동하는 루트를정할 수 있으니까 말이야.

 

그러니까 이 세계관에는 지도를 떄려박아도 좋고, 따로 설정해놓은 소설의 장치들이 있다면 글로 써서 넣어도 돼.

참고로 시놉시스는 독자에게 보여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굳이 서술형으로 기입하지 않아도 돼.

 

(4) 네번째는 인물관계도야.

등장인물은 뭐고 인물관계도는 뭘까 싶겠지만 인물관계도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림으로 그려놓은 소설의 전개라고 생각하는 게 편해

 

위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주인공과 대립되는 인물은 동일선상에 놓고, 주인공의 동료들은 주인공 쪽으로 배치한다던지.

힘의 균형을 이루는 네 개의 권력을 사방의 구석에다가 배치해서

글을 쓸때 중간중간 헷갈리는 설정이 있다면 저걸 보면서 다시 전개를 고쳐나가곤 해.

 

(5) 다섯번쨰는 외전.

외전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으니까 굳이 필요한 부분은 아니야.

하지만 외전을 쓸 경우라면 저렇게 칸을 마련해서 짤막한 외전을 써놓는 게 좋아.

 

글을 쓰다 보면 알겠지만 작가도 글을 쓰면서 자신의 글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않게 돼. 그러다보면 나중에 외전을 쓰더라도

이게 외전인지 글의 연장선인지 헷갈릴 떄가 많아.

 

개인적으로 외전은 본편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본편과는 다른 분위기나 전개가 나와줘야 외전같아.

 

그래서 나 같은경우에는 저렇게 소설을 완결내기 전에 짤막한 기승전결로 외전을 써놓고 나중에 본편 에필로그를 끝낸 뒤에

다시 펼쳐서 참고하는 편이야. 그렇게 하니까 경험상, 본편과는 또다른 재미나 신선한 반전을 도모할 수 있었어.

 

(6) 여섯번째는 작품구성이야

작품구성에 작품구성이 왜 있어 하겠지만 저건 그냥 내가 지은 이름이고, 본래 의미는 '몇편을 쓸 것인지'에 대한 계획이지.

나 같은 경우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분량의 단위를 책정해놓았어.

 

가장 기본 단위인 1페이지. 그 페이지들이 모여서 연재처에 올리는 1편, 편들이 모여서 1사건(1기승전결),

사건들이 모여서 1분기점을 만들고 3분기점이 되면 대략 165편이 나오도록 해놓은 거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할게. 내가 만들어놓은 표가 있거든)

 

(7) 마지막으로 목표야.

 

취미삼아 글을 쓰는 사람들에겐 해당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망생이들은 수입에 굉장히 관심이 많을 거야.

'난 이 글로 얼마를 벌 테야' 이런 목표를 구체적으로 써놓는 것도 슬럼프를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어.

 

나 같은 경우엔 첫 작품에서 총 조회수 50만이상, 유료 조회수 5만 이상, 정산금액 300만원을 목표를 잡았었지 헤헤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웹연갤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갔기 때문에 나도 이런 소소한 팁들을 공유하고 싶었어

관심이 있든 없든 추가로 정보글을 공유할 생각이니 관심좀 가져주길 바랄께!

 

그럼 다음 글에서는 '분량'을 어느정도 정해야할지를 다뤄볼께!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