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갤에 유입은 많아졌는데 그중 검색이라도 제대로 하는 새1끼는 별로 없는 것 같음.

그런 의미에서 정말 암것도 모르는 핑프 망생이들을 위해 상식만 써서 올림.

 

(말 그대로 상식. 몇 달 해봤다거나 유료화 한 번 해본 놈은 해당사항 없으니 뒤로가기 ㄱㄱ)

 

 

 

1. 플랫폼.

 

말 그대로 소설이 올라오는 사이트 혹은 앱.

 

잘 모르면 거기서 거기 같지만 실제로는 각각 차이가 꽤 있음.

 

문피아, 카카오페이지(이하 카카페), 네이버 시리즈(이하 네이버)가 대표적임.

 

이외에 리디북스, 원스토어 북스 등 중소~소규모 플랫폼들도 있음.

 

 

 

2. 플랫폼 별 차이

 

문피아 - 현재 플랫폼 중 작가가 직접 글을 올릴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플랫폼.

 

조아라도 있긴 한데 거기 남성향은 사실상 버려짐. 자세한 건 후술함.

 

아무튼 망생이와 기성들이 한데 엉켜 각축전을 벌이는 글먹판의 최전선 같은 곳.

 

여기서 성적 괜찮은 글은 다른 플랫폼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얻는다. 물론 백프로는 아님.

 

독자 성향은 판무를 십수년씩 봐온 고인물들 천지라 댓글부터 독함.

 

전반적으로 연령대가 좀 있는 편. 그 대신 독자 1인당 쓰는 돈은 전 플랫폼 통틀어 제일 많음.

 

 

 

카카오페이지 - 가장 크고, 가장 많은 독자를 보유한 플랫폼.

 

하지만 독자 1인당 쓰는 돈은 별로 안 많음. 다만 그걸 감안하고서도 워낙 독자 수가 많아서 커버가 되고도 남음.

 

여기서 잘 터지면 말도 안 되는 수익이 나옴. 하지만 현 시점에선 그러기가 쉽지 않음.

 

랭킹에 천 몇백화씩 연재하는 고인 작가들이 넘쳐남. 신인은 사실상 여길 비집고 들어갈 수 없음.

 

자기가 신인 망생이라면 첫 스타트를 여기서 끊는 건 비추함.

 

만약 여기서 망하면 매출도 못 땡기고 한도 끝도 없이 좆됨. 걍 문피아 스타트로 하고 여기서 선물함 받아 한몫 챙길 생각이나 할 것.

 

독자 성향은 전반적으로 저연령. 애들, 학생들 많고 그만큼 글의 테이스트도 가볍고 시원한 게 잘 팔린다.

 

나이 있는 독자들처럼 설정오류 따위를 너무 꼬장꼬장하게 따지지는 않는 편. 하지만 그렇다고 냅다 고구마 먹으면 박살남.

 

 

 

네이버 시리즈 - 요즘 돈 좀 써서 급성장하고 있는 플랫폼.

 

사실 그렇게 오래된 곳이 아니라 뭐가 어떻다 왈가왈부하기는 쉽지않음.

 

대신 매출 분배가 카카오보다 훨씬 낫다고 함. 직계약을 한다면 네이버가 나쁜 선택은 아님.

 

앞에 말했듯 직계약을 해줌. 직계약이란 매니지 안 통하고 플랫폼이랑 직접 계약하는 것.

 

그런데 직계약해주는 기준은 모름. 소개받아서 하는 거라 하는데 나도 안해봐서 모름 ㅅㅂ

 

독자 성향은 대체로 문피아 따라가는 듯. 그런데 댓글 독한 건 문피아보다 한술 더뜸.

 

 

 

리디북스 - 연재물보다는 이북이 더 잘 팔리는 플랫폼.

 

완결 후 이북 수익은 여기서 많이 난다. 보통 연재물보다는 이북 팔러 가는 곳.

 

그래도 매출 잘 터지면 수익이 제법 나온다고 함. 이건 나중에 알아서 물어볼것.

 

독자 성향은 대체로 여독자들. 실제로 남성향도 댓글 보면 여독자들 곳곳에서 보인다.

 

 

 

조아라 - 노블레스라는 월정액 개념이 있는 플랫폼.

 

하지만 남성향은 걍 좆망해버리고 그나마 여성향도 타플 진출용 발판으로나 쓰이는 곳.

 

노블레스 있어서 글먹 자체의 난이도는 아주 낮지만, 추천하진 않음.

 

노블레스는 글을 늘여쓰면 늘여쓸수록 돈이 되는 구조라 노블레스 연재를 오래하면 글을 늘여쓰는 치명적인 버릇이 붙는다.

 

이건 잘 고쳐지지도 않음. 진짜 글먹으로 커피값 담배값이나 벌 생각 아니면 비추함.

 

 

 

이외에 원스토어 북스, 북큐브, 판무림 등등 다른 플랫폼이 많음.

 

하지만 망생이 입장에서 글먹 도전할 곳은 문피아 정도지.

 

이후 내용은 전부 문피아 기준으로 서술함.

 

 

 

3. 글먹의 과정.

 

일단 글먹에 도전하려면 연재를 해야겠지?

 

문피아 연재란은 자유연재, 일반연재, 작가연재의 세 종류로 나뉜다.

 

자유연재는 말 그대로 가입하면 누구나 올릴 수 있는 연재란

 

일반연재는 자유연재에서 75000자(장르가 로맨스나 라이트노벨이면 50000자) 이상 연재하고 승급신청해서 연재할 수 있는 연재란

 

작가연재는 2질 이상 완결친 기성작가용 연재란

 

여기서 중요한 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일반연재로 올라가는 거임.

 

자유연재란은 매니지서도 안 본다. 실제로 자유연재서 컨택받았다는 애들 다 손에 꼽음.

 

내친 김에 글먹 근육 기른다고 생각하고 중단편 하나 25화쯤 써서 올려보자

 

단 어떻게든 완결은 내야 함. 만약 완결 못 내면 계정 좆될수도 있음 ㅇㅇ.

 

 

 

이렇게 한 달 안에 일반연재를 뚫었다면 너한텐 기본적인 자질은 있다고 봐도 된다.

 

의외로 이 일연 못 뚫는 애들이 상당하다. 당장 이 갤에도 천지삐까리고.

 

아무튼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일연에 신작을 연재해서 글먹을 노려보자.

 

여기 념글에 좋은 내용 많으니 그거 참고로 해서 공부하면 수월할 거다.

 

 

 

좌우지간 그렇게 시작한 니 글이 재미가 있다면 매니지에서 컨택이 들어올거다

 

컨택이 언제 들어온다고 콕 집어 말하기는 힘들다

 

재미있다면 연재 초반에 눈에 띄어 컨택이 올 수도 있고, 그게 아니면 투베 들었을 때 올 수도 있고.

 

보통은 투베 20위 안짝이 유료화의 마지노선 쯤으로 여겨지더라.

 

그렇게 매니지와 계약하고 편집자도 배정되면, 어느 시점에서 유료화를 가자는 얘기를 꺼낼 거다.

 

그럼 그 때 유료화 가면 됨. 다른건 몰라도 유료화 타이밍은 어느 매니지건 잘 잡는 편이다.

 

 

 

그렇게 유료화까지 하면 짜잔! 너도 글먹 성공이다.

 

물론 유료화했다고 다 끝나는 건 아니고 이 성적을 유지해야지.

 

보통 유료화 직후 올린 첫 화의 24시간 조회수를 가지고 글의 흥행 여부를 판가름한다.

 

이걸 전환률이라고 하는데, 당연하지만 이 전환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글이 잘 팔리는 거다.

 

당연하지만 글을 200화 가까이 연재하면 하차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밖에 없으니

 

이 전환률이 사실상 네가 거둘 수 있는 유료화 최고 편수나 마찬가지다

 

이걸 어떻게든 보전해가며 완결을 내는 게 너의 숙제다.

 

어떻게 보전하는지는 묻지 마라. 나도 좀 누구 붙잡고서 물어보고 싶으니까 ㅠ...

 

 

 

4. 매니지?

 

매니지, 매니지먼트라고 하는데 걍 출판사다.

 

단지 이전의 출판사들과는 달리 웹소 매니지들은 종이책을 거의 취급 안한다는 게 차이점이지.

 

물론 파피루스처럼 종이책 내주는 걸 나름 세일즈 포인트로 삼는 매니지도 있긴 하다.

 

 

 

요즘 갤이 이 매니지 가지고 시끌시끌한데

 

어느 매니지가 좋냐 나쁘냐를 따지는 건 사실상 무의미함

 

결국 내 글 잘 팔아주는 매니지가 좋은 매니지고

 

더 나아가면 내가 글 쓰는데 도움을 잘 주는 매니지가 좋은 매니지임.

 

이 도움이 된다는 것의 것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름

 

피드백을 잘 준다거나 멘탈케어를 잘 해준다거나 등등...

 

 

 

아무튼 결론은 매니지 가지고 줄세울 필요 없다는 거임

 

이게 무슨 취업도 아니고 언제든 손절 가능한 계약 관계인데 왜 줄을 세우냐...

 

오히려 난 매니지보다 편집자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결국 글 쓰는 동안 제일 많이 얘기할 사람인데 이런 사람이랑 안 맞으면 안 되니까.

 

정 힘들면 편집자를 바꿔달라고 얘기하는 한이 있어도 편집자 잘 만나는 게 크다고 본다.

 

전독시도 망겜성도 편집자의 공이 큰 글이라고 하니까 이거 무시 못함.

 

 

 

아무튼 핑프들을 위한 대충 설명충 빙의는 여기까지.

 

왠지 마지막엔 내 생각 써버리고 끝났네 ㅎ...

 

아무튼 정리는 이걸로 마지막이니까 검색 좀 하고 살아라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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