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무를 씁니다.

로맨스 계열은 잘 모릅니다.

이 팁은 '판무계열'을 쓸 때 유용합니다.

 

 

1. 소재(재미 요소)가 분명히 들어나는 도입.

2. 캐릭터+소재=시너지 가 초반부 나타나야 한다.

3. 스토리 전개의 기대감, 발전 가능성이 보여야 한다. 초반 10화 이내. 

4. 재미가 있다면 뭐든 상관없다.

 

위 네 가지는 지난 번 게시글에서 팁으로 이야기한 부분입니다.

문제는 이런 부분들을 전부 넣으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실제로 실행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알면서도 잘 해내기가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서.

머리에 떠오르는 감각대로 글을 적다 보니.

어느 한 부분이 길어져서, 또 그 길어진 부분을 자르기가 난해해서.

독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개할 때 설명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캐릭터 간에 대화가 길어져서.

등등.

 

글을 시작하는 분들의 초반부 5회까지 분량을 보면, 대게 이렇습니다.

 

'설정'=1화에서 2화까지 이어서 설정에 대한 이야기가 늘어짐

'사건 전개'=5회차 진행까지 사건이 안 끝남

 

5회 차까지가 보통 저런 식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해는 갑니다.

막상 실제로 글을 시작할 때 '자신의 이야기'가 납득이 가게 독자에게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설명'과 '설정 풀이'가 들어가야하고, 설정 풀이가 있어야 사건이 더 이해가 잘 갈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요새 독자들은 특히나 '무료 연재작'을 찾아서 보는 분들은 이미 굉장히 많은 선행학습이 되어 있습니다.

서두가 늘어졌군요.

간략하게 포인트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첫편은 강력하게 or 소재가 무조건 들어나게, 캐릭터 과거사는 간략하게. (극단적으로 재미만 강조해도 좋다)

 

18년도 판타지 소설, 특히 '시스템물', '헌터물', '탑 등정물'에 대다수의 작품들 1화가 비슷한 공통점이, 프롤로그에서 주인공이 '캐릭터 특이점(소재)를 통해 강해진 모습'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요새는 '결말부' 노출이 먼저되서 재미 반감이 이루어진다는 의견에 다르게 적기는 하지만, '독자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2회차로 '거진 넘어가게 만드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손꼽히는 방법입니다.

그러면서도 내 작품의 '소재'의 '완전체' 모습을 먼저 보여주며 소재를 '간접적', '직접적'으로 어떻게든 노출을 시킬 수 있습니다.

 

단점은, '결말부 노출'로 스토리 진행에 위기감이 급격히 낮아지고 독자 기대치가 한번에 많이 끌어 올린만큼 진행에서 '고구마', '사이다' 타령을 달고 다니셔야 합니다.

 

07년도에서 2019년(2020년도 크게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까지 '전형적인 1회'라고 표현되는 1회 기본 플롯이 있습니다.

 

-주인공 캐릭터의 독백 같은 첫 줄.

-주인공이 겪는 사회적 불평등이나 불만, 어려움, 사회적 위치.=사회적 하층

-특별한 능력을 얻게되는 계기가 드러남.

-능력을 얻게 됨, 마지막 대목에서 주인공은 '활력을 퇴찾는 장면 묘사가 들어갈 것'.

 

이게 가장 기본적이고 전형적이며 '안전한 1화' 입니다.

기본적인 캐릭터 소개 + 능력(소재) 소개 + 배경 소개 + 주인공의 가시적 목표 소개.

전부 들어갔죠? 그만큼 이후 회차로 넘어가면서 '사족'을 붙일 필요가 없고, 소설이 전개될 방향성을 독자들이 유추하면서 기대감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공식처럼 통용되고 있지만, 누구나 표현의 자유가 있고 '반드시 저렇게 적어야 한다' 는 아닙니다.

'편해서' 저 방식을 많이 쓸 뿐이죠.

다르게 쓰셔도, '소재'만큼은 분명하게 드러나야 좋습니다.

 

 

2.독자는 '초보'가 아니다.

 

한국 판무가 만들어진지 정말 꽤 됐습니다. 해마다 수만 단위의 신작이 쏟아지고 대다수는 '판타지'입니다.

장르 소설 시장의 절반 이상이 판타지라 합니다.

 

그 만큼 '널리고 널렸고', '읽히고 읽혔습니다'.

글을 쓰는 작가는 자신이 '독자라면' 이라는 키워드를 머리에 넣고 있어야 합니다.

 

독자들은 생각보다 글을 많이 봤습니다. 특히나 문피아 네이버 이런 곳에서 '무료 연재작'을 찾아 본다면 '기본 판타지 지식'은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굳이 '헌터'가 무슨 직업인지 한 쪽을 채울 필요없이, '이 세계에 헌터가 있고, 등급 체게가 있고, 그래 니가 아는 그거야' 정도로 간단하게 줄여서 이야기 하셔도 됩니다.

 

그렇다고 '설명을 빼 놓고 진행하면 안됩니다'!

 

'당신이 아는 헌터와 같습니다' 란 이야기는 해주어야 독자들이 이해가 잘 갑니다. 확인은 시켜줘야합니다. 꼭, 반드시.

 

내 글은 다른 것들과 아예 달라요! 

 

라고 한다면, '아예 다른 부분'이 '어떻게 다른가?'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설명문'의 비중을 줄이십시오.

'헌터'를 대신해서 '사냥꾼'이라던가, 기존 헌터와 다르다면 '어떠한 부분이 다른지' 알려주세요.

 

설정이 흥미로워도, 독자들은 설명문 보러 온게 아니라, 소설을 보러 왔습니다.

 

 

3. 기타

 

-아포칼립스 적으로, '회귀'를 할 때 '회귀 아이템'은 1회성이 좋고, 시간적인 여유는 너무 많게도 적게도 좋지 않습니다(3~5년이 적당)

 

-'카드 게임', '`성' 같은 게임 판타지인 경우 '주인공은 성장형 먼치킨', 보조자는 4성 정도가 적당합니다. 5성 이상일 경우 파워벨런스가 후반부에서 급격히 망가집니다.

 

-마법 아카데미물인 경우, '주인공의 마법은 무조건 특별해야 합니다'. 혹은, 어느 한 부분에서는 '천재성'이 있어야 합니다.

 

-타인의 상태창이 보이는 경우, 주변인들에 '잠재력'은 주인공만이 개화시킬 수 있고, 본인은 모르고 있거나 재능 개에 갈피를 찾지 못해야 합니다. (독자들의 의구심을 피하기 위해)

 

-타인의 상태창이 보이는 경우, 쉬운 전개는 '본인의 눈'으로 보는 것이지만, '안경' 같은 특수한 물품을 사용할 경우 '이야기 전개의 긴장감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기에 고려해 볼 만 합니다.(시작 전)

 

-타인의 상태창이 보이는 경우, '능력을 이용해 인생역전 가능성'이 분명하게 보여야 합니다.

 

-나혼자레벨업, 나혼자상태창, 나혼자상점창, 나혼자뭔가쩔어 일 경우 '파워벨런스'는 무시하십시오. 대다수의 독자는 '나혼자 쩌는 주인공'을 보고 싶어합니다.(전체적인 스토리 전개에서)

 

-소설 속에 악역이나 조연에 빙의된 경우, 기존 주인공보다 잘나야 하고 '기존 주인공의 부조리함'과 '조연 혹은 악역의 억울함'이 들어나야 합니다.(이 부분은 2화에 걸쳐 풀어도 좋습니다)

 

-주인공이 서포터 출신이라면, 실제로는 아예 성격 파탄자로 가도 좋습니다. (시작 전 설정 잡기)

 

-주인공이 짐꾼 출신, 집안 전부 먹여 살려야 한다는 설정은 독자들이 지겨워 합니다. 사실 돈 버는데 딱히 이유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shared트위터 공유하기
  • shared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